모델하우스에 나타난 '공부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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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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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GS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열린 학습법 강좌 모습.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원조 '공부의 신'이 모델하우스에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자이갤러리'에서 전교 330등에서 전국 성적 상위 0.01%가 된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의 학습법 강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주부들이 주로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들으러 온 아빠들도 눈에 띄었다.

강의에 참석한 경기 의왕 포일자이 아파트 입주민 박희숙(41)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고학년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우연히 이번 이벤트를 알게돼 얼른 신청했다"며 "강의를 들은 아이가 나도 강성태 아저씨처럼 되겠다고 하니 여길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수요자 위주로 돌아서면서 업체들의 상품차별화 노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자이(Xi)에 사는 입주민들이 최고의 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 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방면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시설 및 문화강좌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된 취지를 밝혔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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