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유기업의 순이익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19일 '2010년 1~3월 전국 국유기업 운행정황'에서 국유기업의 1분기 순이익이 4천88억위안(69조4천9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중앙과 지방 국유기업의 순이익은 2천968억위안과 1천119억위안으로 각각 55.8%, 170% 급증했다.
국유기업 매출액은 6조5천101억위안으로 43.2% 늘었다.
이 중 중앙과 지방 국유기업의 매출액은 4조1천919억위안과 2조3천181억위안으로 각각 45.1%와 39.9% 증가했다.
그러나 국유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6.4%와 0.2%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6.3%로 작년 동기보다 1.2%포인트 확대됐다.
기업재고는 19.6% 증가했으며 재고회전율은 1.2회로 0.2회 빨라져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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