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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고객 편익을 높이기 위해 T생일서포터· 컬러링· 네이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SK텔레콤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상용서비스 11주년을 맞은 ‘네이트(NATE)’는 대표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컬러링과 기프티콘 같은 부가서비스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선보인 ‘T생일서포터’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할 것을 예측하고 지난 1999년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전신인 ‘n.Top'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초창기에는 20여 개 콘텐츠 제공사가 50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700여 개의 콘텐츠 제공사가 500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고객들의 사용성을 높였다.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네이트 이용자는 출시 1년만에 이용자 24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SK텔레콤 고객 950만명(가입자의 40.5%)이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2년 전 세계 처음으로 출시한 컬러링 서비스는 현재 8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컬러링은 이동전화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연결음(발신음) 대신 톡톡 튀는 다양한 소리, 최신음악, 효과음 등으로 들려줘 자신에게 전화 거는 사람을 지루함 없이 즐겁게 기다리게 해줄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컬러링 출시 당시 고객들은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서로에게 전화를 걸어 컬러링을 들어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컬러링 서비스 성공에 고무된 SK텔레콤은 영상통화와 음성통화 시 동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기프티콘 역시 SK텔레콤의 대표적인 부가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콘은 예전처럼 선물을 직접 구매, 전달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케잌이나 식사권을 멀티메일메시지 형태로 지인에게 보낸다. 선물을 받은 지인들은 해당 매장에서 바코드 인증 후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기프티콘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간편한 선물을 메시지와 함께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 인맥관리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6000건 수준이 거래되며 선물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용 건수는 2007년 245만건에서 지난해 700만건으로 수직 상승했다.
SK텔레콤은 기프티콘 서비스로 GSMA 주최의 ‘아시아모바일어워드’에서 ‘베스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상을 수상하고 프로스트설리반 주관 ICT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고객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망내 3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T생일서포터’ 서비스도 최근 선보였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1년에 1회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고 부담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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