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내년까지 주식시장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작업을 위해 국내외 20여개 이상 증권사에 제안서를 발송했다"며 "이달 30일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2년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지만 증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된다면 내년 상반기라도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마트는 지난 2008년 1월 유진기업이 어피니티 사모펀드(AEP)로부터 1조9500억원에 인수한 국내 최대 가전제품 유통 전문기업이다.
현재 전국 277개 가전전문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난해 매출 2조6729억원, 영업이익 73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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