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업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을 경우 주가는 대략 한달간 코스피 상승률보다 10% 더 올랐다"며 "3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신정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신용등급을 상향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이후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한진, 한화증권, 현대백화점, 풍산, 기아차 등이다.
이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 이후 현재 이들 기업 주가는 대체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지만 아직 주가 상승 초기임을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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