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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 기업에 주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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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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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과 마찬가지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3월 이후 신용 등급이 상향된 기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업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을 경우 주가는 대략 한달간 코스피 상승률보다 10% 더 올랐다"며 "3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신정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신용등급을 상향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이후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한진, 한화증권, 현대백화점, 풍산, 기아차 등이다.

이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 이후 현재 이들 기업 주가는 대체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지만 아직 주가 상승 초기임을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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