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ㆍ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포르테(Forte)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연구기관이다.
소형차 부문(Small Cars)에서 선정된 포르테는 IIHS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특히 포르테는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에서도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정면ㆍ측면ㆍ후방은 물론 전복 시 안전도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미국 IIHS의 최고 안전한 차량 선정으로 디자인,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인정받아 앞으로 포르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테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난 3월까지 3만9223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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