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에 총 412대(재규어 161대, 랜드로버 251대)를 판매, 전년대비 두 배 가까운(95%)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판매량은 총 135대.
회사는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재규어 뉴 XF 3.0D와 랜드로버의 2010년형 뉴 레인지로버(스포츠), 뉴 디스커버리4, 뉴 프리랜더2 등이 이 같은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최고의 1분기를 보냈다”며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뉴 XJ는 재규어 라인업의 완성과 함께 하반기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판매 실적을 보면, 랜드로버는 지난 3월 총 2만4000대를 판매 역대 최고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재규어(67.9%), 랜드로버(192%)의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