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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웨이 소(Ken Wye Saw) MS 아·태 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왼쪽)이 김진홍 SKT 서비스개발담당 상무에게 시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SK텔레콤은 2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컨버전스 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통신 전문 매체인 텔레콤 아시아가 아시아 전역의 100여개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시장 리더십, 성장세, 서비스 등 총 15개 항목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SK텔레콤이 수상한 최우수 컨버전스 서비스상은 가장 성공적으로 통신 서비스와 비(非) 통신 서비스를 결합해 구현한 서비스 제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조세프 워링 텔레콤 아시아 편집국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SK텔레콤의 수상 배경을 밝혔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는 △라이브쉐어 △T스토어 △T스마트페이 등이 있다.
라이브쉐어는 통화를 하는 도중에도 파일이나 사진, 비디오, 전화번호, 웹페이지 등을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T스토어는 일반인, 개인 개발자, 전문개발업체 등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거래장터다.
T스마트페이는 휴대폰상에서 신용카드 통합기능과 함께 통합 결제, 각종 멤버십 포인트 이용, 정보조회, 쿠폰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금융 서비스다.
김진홍 SK텔레콤 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모바일 컨버전스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SK텔레콤은 앞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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