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항에 300실 규모 민자호텔 건립

민자호텔 조감도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구 내에 300실 규모의 민자호텔이 건립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2일 여수시 박람회 홍보관에서 (주)대명레저산업과 숙박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엑스포타운, 아쿠아리움에 이어 숙박시설까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3대 민간투자사업 유치가 마무리 됐다.

여수신항 제3부두 인근에 건립될 민자호텔은 관람과 숙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 핵심 기반시설이다. 건축면적 9168㎡에 지상 25층, 300실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7월 착공해 2012년 2월 완공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자호텔은 박람회 기간동안 국내외 VIP를 비롯한 관람객을 수용하게 되며, 박람회 이후에는 관광 인프라로서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