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거래소 "업무추진비 안 늘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6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승덕 의원 "거래소, 올 업무추진비 전년比 120% 증가" 지적에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회 업무보고에서 억울한 매를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거래소 업무보고에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업무추진비를 작년 7억6200만원보다 120% 증가한 16억83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업무추진비가 16억8300만원인 것은 맞다"면서도 "이는 작년 18억6900만원보다 오히려 11.8% 감소한 편성"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 의원이 지적한 사안은 이미 3월 말 감사원 감사에서도 언급한 것"이라며 "맞은 데 또 맞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거래소는 연초부터 '변화와 혁신'을 경영 화두로 세우고 대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과 정원을 각각 14.2%와 10% 감축했고 급여와 수수료도 5%와 2%씩 줄였다. 게다가 지금도 명예퇴직신청을 받고 있다. 자체감시반인 거래소혁신추진단도 가동에 들었갔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