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 "원정화 사건은 날조극" 주장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지난 2008년 적발된 여간첩 원정화 사건에 대해 '완전한 날조극'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악랄한 반공화국 모략과 대결책동'이란 영상물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반북모략과 대결책동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정화 사건에 대해 "남조선 공안당국이 너절한 인간쓰레기에게 위장 탈북한 여간첩의 감투를 씌우고는 적발 체포니, 증거니 하고 요란하게 떠들었다"고 표현했다.

또 "분단 역사에서 이렇게 인간쓰레기까지 끌어들여 조작한 유치한 대결광대극은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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