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월드뱅크와 ICT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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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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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방통위 기획조정실장과 후안 호세 다붑 월드뱅크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ICT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기주 기획조정실장이 후안 호세 다붑(Juan Jose Daboub) 월드뱅크(World Bank) 사무총장과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월드뱅크 한국정부 대표인 김도형 이사 및 월드뱅크 내 ICT 담당부서 책임자인 필립 동저(Philippe Dongier)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향후 방통위와 월드뱅크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공동 사업개발 △한국의 ICT에 관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ICT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월드뱅크의 요청에 따라 전세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먼저 협약을 맺게 된 경우로, 이는 한국이 ICT분야에서 월드뱅크가 인정하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국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방통위는 향후 우리의 IT기술, 제품, 전략 등이 월드뱅크를 통해 개도국에 적극 소개된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의 개도국 시장 진출에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5일 월드뱅크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장관급 회의에서 이기주 실장은 한국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중점 소개하고 월드뱅크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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