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6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정기회의에 참가해 미래형 안전규제 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창설된 INRA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원자력 선진 9개국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국제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정책 및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INRA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홍남표 교과부 원자력국장, 그레고리 야스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 앙드레 라코스테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ASN) 위원장 등 9개국에서 원자력안전규제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다.
교과부는 이번 회의에서 원자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 규제기관의 공개성과 투명성 확보,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이해당사자의 참여 등 새로운 규제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미래형 원자력 안전규제 대응 방안 마련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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