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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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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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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스마트폰 신제품 10종 이상 확보...KT, 노키아·LG전자 등 2종 불과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KT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분기 이후 10종 이상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반면 KT는 현재 2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KT는 지난해 말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하며 50만명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끌어모았지만 현재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SK텔레콤이 이달부터 국내ㆍ외 제조사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지만 KT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현재 노키아의 'X6',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등 2종에 불과하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A,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를 선보이고 내달에는 림(RIM)의 블랙베리볼드 9700, HTC의 디자이어, HD2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 모토로라 드로이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등 5종을 출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중 8종이 개방성을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이며 9종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KT는 외산 스마트폰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노키아 스마트폰 이외에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아이폰 국내 단독 도입에 따라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 현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단 한 모델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에 따라 KT는 SK텔레콤에 비해 스마트폰 단말기 경쟁력이 떨어져 향후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아이폰 도입으로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 등 재미를 봤지만 삼성전자와의 갈등이 지속돼 단말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아이폰 4G 도입 등 변수는 있으나 현재 별다른 스마트폰 라인업이 없는 상황이어서 가입자 확보에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폰 출시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국내ㆍ외 제조업체와 스마트폰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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