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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국내산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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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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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국순당은 1년 이내에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빚은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750ml, 알코올 6%)은 출시 1년 만에 3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던 국순당 생막걸리와 마찬가지로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이 30일로 늘어나 전국권까지 유통이 가능하다.

특히 신제품은 가장 중요한 원료인 쌀을 1년 이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빚어 생막걸리의 맛과 향이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자인도 기존의 초록색 PET와는 달리 투명PET에 막걸리의 주재료인 쌀과 물방울 모양을 결합시킨 독특한 외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백세주의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기존의 고두밥을 만들어 사용하던 막걸리와는 달리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쌀막걸리 특유의 향과 맛을 한층 더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에서는 기존의 생막걸리에 비해 25%정도 판매가가 인상돼 할인점에서는 1500원대로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순당 박민서 브랜드 매니저는 "현재 막걸리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생막걸리 제품들이 저가 가격경쟁에서 이제는 맛과 디자인, 냉장유통 아울러 원재료 등 모든 것이 경쟁으로 변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번 우리 술에 대한 본연의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다가가 시장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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