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원인세포를 억제세포로 전환하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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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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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알레르기 발생의 원인이 되는 'Th2 기억세포'를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조절 T세포'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강창율 서울대 약학대 교수팀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인 알러젠에 반응성이 있는 Th2 기억세포를 자체 제작해 이 세포가 조절 T세포로 분화하는데 저항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 기억세포를 면역 억제 기능이 있는 조절 T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조절 T세포를 이용한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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