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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민간 중소형 첫 선 '354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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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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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옥길지구, 토지임대부 주택 중 일부도 중소형 공급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포함한 민간 중소형 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

또 앞서 지구계획이 확정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강남권 2개 지구에서도 민간 중소형 주택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차 지구에서 공급되는 민간 분양주택은 전체 공급 물량의 27.8%인 1만5956가구다. 이중 3548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다.

민간 중소형 주택은 세부적으로 전용 60~85㎡ 이하 일반 아파트가 3103가구,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전용 30㎡) 445가구다. 

민간 중소형 주택은 서울 강남권 2개지구, 경기권 4개 지구에 고르게 배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은 경기권 4개 지구에만 공급된다. 강남권 2개 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이번 2차 지구 민간 중소형 주택에는 부천 옥길지구에 배치된 토지임대부 주택 904가구 중 일부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민간 중소형 택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포함됨에 따라 택지공급 가격의 차별화 여부는 추가검토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는 공공택지내 민간 중대형 택지는 감정가로 공급되며 중소형 택지는 조성원가의 110%로 공급된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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