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버핏 로비로 금융파생상품 규제완화-WSJ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7 05: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투자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로비로 인해 미국의 핵심 상원 위원회가 금융파생상품에 대한 규제강화 조항 일부를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네브래스카주 상원의원인 벤 넬슨이 금융규제에 관한 법률에 새 조항을 첨가할 것을 주장, 관철됐다고 WSJ는 전했다.

이 조항은 법률의 규제대상인 기존 파생상품 계약을 규제대상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

네브래스카주는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사가 있는 지역이다.

현재의 법률 규정은 버크셔 헤서웨이와 같은 기업들은 파생상품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비, 상당한 금액을 유보하도록 요구해왔다.

바클레이즈 캐피털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항변경으로 630억 달러의 파생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와 같은 회사는 큰 이득을 보게된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