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는 말에 물어뜯은 무서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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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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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시의 경찰은 24세의 남성이 한 여성에게 뚱뚱하다 말했다가 오른쪽 귀 일부분을 물어 뜯겼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 케이티 플러드씨는 경찰이 수요일 오전 3시 25분경 링컨시의 한 병원에 출동하였고 피해 남성과 사건경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한 파티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고 했다. 플러드씨는 다친 남성과 두 명의 다른 남성이 생일 파티에서 말다툼을 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친 남성은 21살의 안나 가드프레이에게 뚱뚱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안나는 남자에게 달려들어 귀를 물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플러드씨는 짤린 귀의 일부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가드프레이는 수요일 중범죄 혐의를 받고 체포되었고 구금되어졌다고 한다. 사건 기록에는 아직까지 그녀의 변호사 이름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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