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약청은 30일 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을 신설한다.
'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은 해당 의료기기의 △식약청 정식허가 유·무 △해당 의료기기의 효능 및 효과 △수입제조 업체, 업체 주소와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일반 소비자들은 일부 업체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잠재적 피해가 우려됨에도 불구,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은 각 제품의 품목, 제조사 등에 대한 상세 검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용목적에 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거짓·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사어 검색 기능'을 마련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료기기 관련 용어 검색을 용이하게 했다.
식약청은 향후 검색기능과 각 제품의 정보 보강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md.kfda.go.kr/item)와 각 포털 검색창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mjk@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