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혈병, 담도폐쇄증 등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S-OIL과 함께하는 새생명 희망나눔캠프'에서 호랑이 연에 미래의 꿈과 소망을 적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새생명 희망나눔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등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60여명이 참가해 한라산 등반(영실코스), 모래탑 쌓기, 희망의 연날리기, 올레길 걷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심리 전문강사와 의료사회복지사 10여 명도 동행해 어린이 환자들이 완쾌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며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가족간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도록 세심하게 보살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생활로 바깥 나들이가 힘든 난치병 어린이들이 한라산과 올레길을 체험하며 병과 싸울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찾아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