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자 협의회'(이하 천전협)는 "천안함 46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9일 천전협은 영결식이 끝난 후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 끊임없는 조문행렬을 보면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전협은 이어 "두 번 다시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군이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또 "46용사들의 희생을 많은 국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추모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원인 및 진상조사, 해군장병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각각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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