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23% 줄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런 목표의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수립한 남양주시는 2010~2012년, 2013~2015년, 2016~2020년 등 3단계로 나눠 총 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남양주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378만5000t 수준이다. 시는 이 중 산업, 가정, 수송, 등 8개 부문에 걸쳐 88만5000t(23%)를 감축하기로 했다.
감축량이 가장 큰 것은 가정부문으로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현재 94만7000t에서 46.5% 줄어든 41만2000t으로 줄이기로 했다.
교통부문은 녹색 교통망 구축을 통해 217만2000t 중 20.8%인 18만4000t을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사회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계획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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