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고양1-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경남기업은 29일 올 해 첫 민간주택 수주로 고양시 고양동 Ⅰ-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약 40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는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92-1번지 일원 1만6047㎡로 지하2층～지상 15층에 6개동 총 260가구 규모다.

오는 9월까지 사업시행인가 완료 후 내년 7월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무리 짓고 2011년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해부터 민간주택시장이 재건축·재개발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을 예상하고 해당사업 조직을 확대·재정비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광교-북수원 연결관로 및 권선지구 열배관공사’를 약 91억 3000만원(당사지분 80%·73억 600만원)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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