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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기아 중형 세단 K5. (제공=기아차) |
(부산=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29일 중형 세단 K5<사진>을 국내 첫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내달 9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총 2134㎡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중형세단 K5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차량 19대, 신기술 및 엔진 6가지 등을 전시했다. 특히 3D 화면을 이용한 신차 발표로 관객의 큰 주목을 끌었다.
기아차는 신차 K5와 함께 레이(Ray),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비롯, 포르테 W에디션, 쏘울 월드컵 버전 등 월드컵 차량들을 전시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전시장까지 이어갔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세계 정상급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기아차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이날 선보인 차량은 K5와 CUV 스포티지R 등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레이(Ray),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 공개된 ‘쏘울스터’ 등 총 19대다.
상용관에서도 뉴그랜버드 실크로드와 뉴그랜버드 블루스카이 등 2대의 버스와 유로5 배기기준을 적용한 크린디젤 파워텍 엔진, H-엔진 등 2가지 상용엔진을 선보였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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