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는 7월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과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과 이용 안정성의 점검을 위해 오는 30일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를 비롯 용인시·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용인경전철주식회사 등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4개팀, 총 20명)을 가동, 신설된 15개 역사 내부시설과 주변 정비 내용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안내·위험 표지 △계단 등 난간지지대 안전성 △비상 탈출구 설치 여부 △교통약자 등 여객 편의시설 설치여부 등 경전철 개통에 따른 주민들의 이용 안전과 편리성 등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 도출된 사항은 5월초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7월 개통 전까지 조치할 방침"이라며 "국내 최초 무인운전 신교통수단인 용인경전철은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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