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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몽골과 업무제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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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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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우여곡절 끝에 몽골을 방문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결실을 안고 돌아왔다.

포스코는 29일 포스코가 몽골과 손잡고 몽골의 철강산업 발전 방안 공동연구와 코크스 제조 및 석탄가스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세계 10대 자원부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몽골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바트볼드 몽골 총리, 조릭트 몽골 자원에너지부 장관 등과 만난 뒤, 자원에너지부와 '몽골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말까지 몽골 산업화와 철강산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바트볼드 총리는 이날 "포스코처럼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글로벌 기업이 몽골에 진출해 준다면 양국 간 중장기적 협력강화와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포스코의 적극적 몽골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 회장은 몽골 최대기업인 MCS사를 방문해 오자갈(Odjagal) 회장과 코크스 제조사업 및 석탄가스화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코크스 제조사업은 MCS사가 소유하고 있는 타반톨고이 내 UHG광산에서 채굴되는 강점탄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보유한 코크스 제조기술과 운영노하우가 결합된다. 

한편 정 회장은 당초 20일 유럽 출장에서 돌아와 곧바로 몽골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아이슬랜드 폭발 영향으로 입국이 늦어져 지난 25일 몽골을 방문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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