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펀드 국제공시기준 GIP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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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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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은 펀드 성과 공시 국제기준인 깁스(GIPS)을 도입하고 케이비피펀드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깁스는 단일기준에 따라 펀드운용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표준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자의적으로 기간을 선택해 수익률을 왜곡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운용 전략이 동일한 펀드들은 하나의 유형으로 묶어 평균적인 성과를 공시해야 돼, 펀드 투자자들은 펀드 운용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주요 투자자산, 투자지역, 투자전략 등의 분류기준에 따라 국내 12개, 해외 3개 등 총 15가지 유형의 컴포지트로 구분해 운용성과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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