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 야기하는 어린이 '색조화장'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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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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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어린이의 화장품 사용이 늘면서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가 색조 화장품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가 손톱이나 입술 등에 매니큐어,립스틱 등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게 되면 손톱이 숨을 쉬지 못해 색이 변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색조 화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외선차단제나 보습제 정도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호자들은 제품 구입 시 어린이용으로 허가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식약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각 시도교육청 등에도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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