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중공업은 1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하락한 424억원을, 영업이익은 84.6% 감소한 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닝쇼크다.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하락과 수주환경이 악화됐던 작년 상반기 저가에 수주된 물량의 매출반영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악화로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5043원에서 3254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에 불과해 비교대상업체들의 평균 PER 9.8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게다가 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작년 9월에 수주했던 688억원 규모의 호주 고르곤 가스전 에어쿨러의 매출이 시작된다"며 "이에 2분기 부터는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9~10%으로 재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수주환경이 우호적인 것도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일 것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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