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10일부터 지준율 0.5%P 인상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

인민은행은 2일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대형은행의 지준율을 종전 16.5%서 17.0%로, 중소형은행은 14.5%에서 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농촌신용조합(농촌신용사) 및 촌·진(村·鎭)지역은행에 대해서는 금번 인상분을 적용치 않기로 했다.

지준율 인상은 올 들어 세번째로 인민은행은 앞서 1월 12일과 2월 12일에 대형은행의 지준율을 0.5%포인트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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