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LIG손해보험은 3일 천안함 침몰 사고 관련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1억원은 구자준 LI손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4월 30일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 5000만원에 회사가 추가로 동일 액수를 기부해 조성됐다.
LIG손보 임직원들은 지난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구자준 LIG손보 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성금 모금을 통해 보여준 국민 모두의 정성과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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