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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결 영업익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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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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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09년 사업년도 연결기준 실적과 재무상태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010년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법인 319개사 중 지난해와 비교가능한 243개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조5654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2조2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5727억원 적자에서 869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개별 기준 실적과 비교해 본 결과, 연결후 매출액은 개별에 비해 53.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1.8%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 증가율은 4.7%에 그쳤다.

연결기준으로 본 자산은 전년보다 5% 증가한 58조4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9% 감소하고, 15.9% 증가한 33조5210억원과 21조4701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 134.7%로 전년보다 24.5%포인트 떨어져 실적 호전과 함께 재무구조도 개선된 것.

한편 연결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는 유진기업으로 지난해 전년보다 11% 증가한 3조6963억7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쌍용건설이 31.7% 증가한 2조383억6900만원, SK브로드밴드와 성우하이텍, 디에스엘시디, CJ오쇼핑, 매일유업도 1조원을 넘었다.

반면 에스티씨라이프가 전년보다 17.8% 감소한 35억800만원으로 가장 작았고, 큐로홀딩스와 아로마소프트, 히스토스템, 엘앤피아너스 등도 100억원을 넘지 못했다.

국일제지와 필코전자가 지난해 각각 2065억900만원과 1059억1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8.4%와 130.7% 늘어난 것을 필두로 옵트론텍과 KH바텍, 성도이엔지, 미디어플렉스 등이 100%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큐로컴과 큐로홀딩스, 삼원테트, 코아로직, 알덱스 등은 50% 넘게 줄었다.

아이엠이 지난해 98억7600만원으로 전년보다 8976.2% 증가하면서 영업익 증가율 1위에 올랐고, 인지디스플레와 한국정보공학, 켐트로닉스, 하나마이크론도 1000% 넘게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애강리메텍과 유아이엘, 시공테크, 미주제강 등은 80% 넘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인터파크가 2751억2800만원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순이익 증가율이 1만3353.3%에 달했다. 우전앤한도 316억4300만원 순이익으로 증가율이 5742.7%에 달했다. 대원산업, 이지바이오, 인터플렉스, 신화인터텍, 백금T&A 등도 1000% 넘게 순이익이 확대됐다.

부채비율에서는 디지털텍이 2030.6%로 가장 높았다. 진성티이씨도 2009.5%에 달했다. NCB네트웍스와 M&M, 디에스엘시디, 중앙디자인, 구영테크, 재영솔루텍, 대성엘텍 등도 400% 넘는 부채비율로 상위 20사에 이름을 올렸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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