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산신길 분양주택 396가구 공급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신길 B2블록에 85㎡ 이하 공공분양주택 396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74㎡ 115가구, 84㎡ 281가구 등 396가구로 2012년 5월 입주예정이다.

안산신길 택지개발지구는 사업면적 81만㎡, 43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한 만큼 지구내 중앙공원(무명산), 역사공원 등 공원과 녹지 비율이 전체 사업지구 면적의 약 25%를 차지한다. 

안산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4km,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에서 약 2.7km지점에 위치하고 국도 39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 신길온천역이 근거리에 있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분양가격은 3.3㎡ 당 760만~77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공급(3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기타특별공급 등)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 전체의 30%, 20%를 각각 안산시와 경기도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군포당동2지구 홍보관내 분양사무실에서 13일부터, 일반공급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17일부터 신청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 계약체결은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ansansing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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