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해태제과는 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제11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2008년 대비 2009년 우수한 수출 실적 달성과 농식품 수출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해태제과는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09년 319억원의 수출을 달성해 2008년 227억원 대비 41%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적극적인 일본 시장 공략과 북미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높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일본 시장에서는 102억원을 달성해 2008년 대비 149%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북미지역은 41억원의 수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24%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해태제과는 4월까지의 수출 누계가 전년 대비 40%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등 올해도 높은 수출 신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는 "최근 한식 세계화와 더불어 한국 식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정부의 농식품 수출액 신장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외 수출 확대는 물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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