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외식업계, 웃음주는 '해피마케팅' 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04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외식업계는 고객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질 수 있는 '해피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서민경제가 아직은 크게 회복되지 않고 있고 바쁜 일상속에서 웃을 일이 별로 없는 현대인들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찾고 있어 이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에서 활발한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프랜차이즈업체들이 고객의 감성 자극을 활용한 해피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다양한 웰빙 메뉴를 내세우고 있는 국수나무는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이벤트에 뽑힌 가족들은 4월부터 11월 추수까지 주말농장을 체험할 수 있다.

국수나무는 이외에도 일자리 나눔의 일환으로 어려운 계층의 사람을 국수나무 매장 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행복마케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는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이벤트잔을 이용, 그 안에 담은 맥주를 다 마시면 맥주값은 물론 안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제공해 고객이 행복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 ‘행운 팡팡 경품 대잔치!!!’ 이벤트를 개최, 1등에게 소나타 1대를 증정하는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세계 인기 병맥주를 최대 40% 정도 저렴하게 제공하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에서도 물담배와 같은 호기심 자극 이색도구를 이용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샤(Shisha)라 불리는 물담배는 항아리처럼 생긴 담배통에 담긴 물을 통해 연기를 걸러 체리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물이 담배 연기의 필터 역할을 하며 향료가 첨가해 순한 편이다. 이 마케팅은 특히 젊은층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쿨럭은 내부 인테리어도 기존의 웨스턴 형식을 탈피하고 여성중심의 세련되면서도 예술적인 공간마케팅을 접목시켰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고객들의 만족도는 감성을 자극해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는 ‘고객이 행복해야 매출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피마케팅 진행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