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동차 수출입 전년동월比 40%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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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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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설명: 2009년 1월 이후 월별 국내 자동차판매추이                   [자료: 지식경제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4월 자동차 생산(38만1904대), 수출(24만8675대), 수입(7886대)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경기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및 신차효과로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호조가 지속돼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해외생산 확대에도 美, 유럽연합(EU)시장의 회복세와 신흥시장 내 판매 증가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치 기록했다.

4월 수출은 미국·유럽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 내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비 46.4% 증가한 24만8675대로 나타났다.

현대(10만1444대)와 기아(8만10대)는 소형차와 SUV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43.7%, 33.3% 증가세를 기록했다.

GM대우(5만4035대)와 르노삼성(8512대)은 라세티프리미어와 QM5 수출 증가로 각각 전년대비 52.9%, 238.9%, 쌍용(4만401대)은 중남미 수출증가와 러시아 수출재개로 전년대비 315.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은 경기회복과 신차효과에 따른 내수판매 및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했다.

4월 생산은 내수 및 수출 증가로 전년대비 41.8% 증가한 38만1904대로 나타났다.

현대(16만846대)와 기아(12만127대)는 신차와 소형차의 판매증가로 각각 전년대비 24.0%, 34.8% 증가했고 GM대우(6만8382대)는 라세티프리미어, 마티즈의 판매증가로 94.1% 늘었다.

르노삼성(2만4889대)은 내수(New SM5)와 수출(SM3, QM5) 증가로 136.7% 증가했다. 쌍용(6676대)은 중남미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75.6% 늘었다.

4월 국내차 내수판매는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 및 잠재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30.3% 증가한 12만3210대를 기록했다.

현대(5만5339대)는 YF 쏘나타, 투산iX 등 신차효과로 전년대비 16.9%, 기아(3만8513대)는 쏘렌토R, K7, 스포티지R 등 신차효과 및 모닝 등 경차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32.8% 늘었다.

르노삼성(1만5471대)은 SM3 및 뉴SM5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93.3% 증가, GM대우(1만893대)도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및 라세티프리미어의 판매호조 지속으로 전년대비 53.9% 늘었다.

한편 4월 수입차 판매(7886대)는 계속되는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40.3% 증가하며 수입차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메르세데스벤츠(1035대), BMW(1030대), 폭스바겐(900대)이 각각 1,2,3위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차점유율은 지난달과 동일한 6.0%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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