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제1호스팩'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히든챔피언제1호기업인수목적(주)'가 신청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제1호기업인수목적은 다른 법인과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2월24일 설립됐으며, 공모를 통해 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 상장예정인 1310만주 중 1200만주(91.6%)를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에이티커니코리아(95.5%)이고 자본금은 11억원이다.

신재생에너지,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첨단그린도시, 방송통합융합산업,  IT융합시스템,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영위하는 법인을 우선 합병대상으로 한다. 

대표이사는 이영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 대표는 1989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 SEIT 과정을 수료했다.

Andersen Consulting(현 Accenture)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포항종합제철(주) 경영정책부 투자팀을 거쳐 포항공대 MIS연구실 연구원, 한미창업투자(주) 투자1본부장(상무), 코웰창업투자(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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