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지난 4일 오후 10시47분경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LCD TV 필름 제조공장 삼원테크의 공장동과 사무동 등 2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1000여㎡와 집기류를 태워 6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당시 10여명의 직원들이 야간작업 중이었지만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7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원재료가 타며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공장동 1층 필름 열처리를 하는 쪽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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