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 국내 첫 3D 전용관 오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10편 우선 제공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KT는 5일 쿡TV에 3차원(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쿡TV 추천' 메뉴에서 이용 가능한 3D 전용관에는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3D 콘텐츠 10편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3D애니메이션 '사비의 꽃'을 비롯해 제주 해녀의 삶과 문섬의 수중 생태 등을 3D로 구현한 '제주 시리즈', 전통문화 명장의 작품활동을 담은 '한국의 멋' 등의 프로그램을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KT는 3D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3D TV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쿡TV 추천 메뉴 내 '삼성전자 3D를 쏜다'에 등록돼 있는 영화를 보면 자동 응모된다. 2명을 추첨해 파브 풀 HD 3D LED TV를 증정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 전무는 “내년까지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100편 이상의 국내외 3D 콘텐츠를 확보해 더욱 차별화된 3D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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