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의 편익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공동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에 춘천과 서울, 대구 부산에서 차례로 열린다.
2009년 5월 개정된 의료법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알선행위가 허용된 이후 작년 한 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환자의 수가 6만명(실환자 기준)을 넘어섰고 2010년 4월 기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도 1,747개소(의료기관 1,612개소,유치업소 134업소)를 기록하며 성행 중이다.
복지부는 올해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위한 중요한 해로 인식하고 이번 박람회가 관련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험 공유 및 사업 활성화 및 신뢰성 제고 등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분쟁의 법률적 기초지식 및 외국인환자 사증발급, 외국인환자유치 사업추진 방안, 글로벌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대응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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