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메인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SC)가 2010-2011 시즌에 리버풀 선수들이 입고 뛸 유니폼을 6일 공개했다.
SC는 리버풀 유니폼을 통해 SC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브랜드 캠페인 'Here for good'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시장인 아시아·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14일 리버풀 FC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SC는 올 시즌부터 앞으로 4년간 리버풀 FC의 공식 스폰서로서의 포괄적인 권한을 갖고있다. 후원계약의 공식 개시일은 오는 7월 1일.
피터 샌즈 SC그룹 CEO는 "리버풀 FC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단 중 하나이며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 많은 팬을 갖고 있다"며 "SC의 이름과 로고가 리버풀 FC 유니폼에 들어감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힐 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도 "이번 후원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과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FC의 새 유니폼은 오는 7월 5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SC금융지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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