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들이 한 달 사이 7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5월 3일을 기준으로 계열사들의 자산 총액을 합한 금액이 5조원 이상인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271개사로 지난 달보다 7개 늘었다고 밝혔다.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들 사이에선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롯데의 ‘롯데김해개발’, 포스코의 ‘플랜트이에스티’ 등 16개사가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새로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반면 삼성의 ‘삼성디지털이미징’, 현대백화점의 ‘토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 등 9개사는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등으로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에서 빠졌다.
대규모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계열사들을 보유한 대규모기업집단은 SK로 74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GS가 70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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