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중 전파국장회의'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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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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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0일 오남석 전파기획관과 씨에페이보(谢飞波)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파관리국장을 대표로 하는 ‘제5차 한·중 전파국장 회의’를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양국간 전파분야에서의 협력증진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파분야의 세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12, 2012년 개최예정)에 대비해 국제 주파수 분배에 따른 협력방안, 무선태그(RFID) 등 소출력 무선기기의 혼신방지 대책 등 WRC-12 주요의제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등 국제기구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 전파감시기술 및 협력방안 등 전파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파관련 정책방향 및 규제체계에 관한 정보 교환 뿐만 아니라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국제사회에서의 공조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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