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브뤼셀에 소집된 EU 재무장관들은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를 넘어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로 번지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5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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