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중기적으로 SK텔레콤의 대안투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전용회선과 SK텔레콤과의 B2B 사업공조로 기업사업부문 고성자이 기대되는데다 SK텔레콤의 상품재판매와 마케팅비용 상한제 영향으로 이익 개선속도가 매울 빠르기 때문"이라며 "인터넷전화와 방송부문 역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특히 SK텔레콤 한도 소진에 따라 외국인들이 배당매력과 B2B 성장성 등을 이유로 SK브로드밴드를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보다 8% 높은 12개월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2분기 SK브로드밴드는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며 경우에 따라서 순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소매시장의 점진적인 안정화와 전용회선, 인터넷전화, IPE, 방송부문으로 기업사업부문의 성장세, 네트워크 투자 일단락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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