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수급 호재시 13만원 상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2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생명이 수급 호재시 13만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1일 신영증권은 오는 12일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에 목표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11만원보다 약 14% 높은 수준이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질적 유통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와 코스피200지수 편입 이벤트,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운용사들의 매입 수요 등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이끌어 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상승 효과 및 고령화 속도와 인구구조 변화에서 비롯되는 상품 수요 등이 주가 견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으로 코스피내 보험업종 비중이 3.1%에서 5.5%로 커지는 등 보험업종 울타리를 넘어서는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며 "경기확장 추세에 따른 보험수요 회복과 투자환경 개선, 하반기 금리상승 기대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인 만큼 보험주 노출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