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u페이먼트, u시티, uLED, 스마트그리드, 모바일오피스 등 IT융합형 사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u페이먼트는 전자 지급 결제 수단과 전자 화폐 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1월 광주은행, 마이비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광주시 교통선불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홈네트워크, 전자태그(RFID), 스마트카드 등을 u시티에 접목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며 대한병원협회와 600억원 규모의 LED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으로는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주실증단지의 '전기차 교통·충전' 분야 정보보안 총괄, 충전금액 결제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각 계열사의 실시간 업무를 모바일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외형을 키우고 수익성을 늘리기 위해 정조준하는 시장은 IT융합형 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며 "올해 경쟁력을 두 배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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