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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T뉴스는 최근 호주 다윈에 살고 있는 테시 베넷(사진)이란 여성이 비키니 상의를 잊은 채 아파트 불을 끄는 데 전력을 다한 사건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넷은 지난 6일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실외 수영장에서 비키니 상의를 벗은 채 선탠을 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잿가루가 날려 고개를 들었더니 주변 야자수에 불이 붙고 있었다.
그녀는 황급히 건물 프론트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고, 소방호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돌아와 화재 진화에 나섰다. 물론 자신이 웃옷을 벗고 있다는 사실은 까막게 잊은 채 였다.
베넷은 "무엇보다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베넷씨는 "불을 끄다 문득 주변에서 웃고 있는 구경꾼들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인 다니엘 맥나미는 "아내가 빨리 대처하지 않았다면 불이 아파트로 옮겨 붙었을 것"이라며 "그녀의 행동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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