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의 UN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 63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국제사회가 2015년까지 달성을 약속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 중 미흡분야인 보건관련 목표(Health-realted MDGs)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장관은 18일 UN Assembly Hall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동사망률 감소와 산모보건 증진,AIDS 말라리아 및 기타 질병 퇴치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기여 의지와 '한국형 보건의료 ODA' 추진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천주 중국 위생부장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총회에 앞서 전장관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중심병원인 Academic Health Science Centres를 방문,알츠하이머 질환 연구그룹과 치매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하고 재영 한인과학자와 의과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분야 해외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협력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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